박유성

나는 어려서부터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따라 해보기도 하며 영화감독이 되어야겠다 생각을 하며 자랐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곳은 돌덩이가 정말 많았다. 나는 북한의 여느 아이들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고등학교 때 아빠가 한국으로 탈북을 했다는 이유로 북한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감시를 받고 있었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무조건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했다. 군대를 가면 배가 고파서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다른 불치병에 걸리기도 했고, 군인관의 폭행으로 뼈가 부러져 장애인이 되는 경우를 허다하게 봤기 때문에 군대에 가는 것이 싫었던 나는 외가로 가서 지내게 되었다.

1년쯤 지나자 한국에 계신 아빠에게서 연락이 오셔서는 한국으로 오라고 하셨다. 나는 탈북을 하면 군대를 안 가도 되고, 사람들로부터 감시를 안 받아도 되기에 엄마와 같이 탈북을 결심하게 되어, 2008년에 한국에 입국을 하게 되었다.

                                            

입국 후 나의 인생은 180도 바뀐 것 같다. 아무래도 내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사회와 법, 문화가 바뀌다 보니 나 자신도 바뀐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영화 추천도 해주는 것도 좋아한다. 나는 현재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어 앞으로 통일이 되면 북한인 내 고향을 <6시 내 고향>에 소개해 주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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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운 법.